동내 가로수 부터 때깔이 다르니
햇살은 뜨겁지만 날은 건조해서 버스 창문 열어놓으면 시원~
중국에서 넘어온 황사등으로 뿌옇지만 이 또한 한국의 봄 풍경 아니겠는가..
(황사에 섞인 중금속같은것은 안좋겠지만 기본적으로 황사는 주변 바다엔 큰 도움이 된다고 함)
이놈들은 우방이라며 흉물스런 철조망은 왜 설치했을까?
켕기는게 많것지.... 에이 개놈들
가식이라도 우방이라 떠들거면 철조망을 없애라 이놈들아..
날 좋은날 이런 작은 겔러리 안에서 커피향 물씬 풍기는 품질 좋은 커피 한잔 하는것도..
넓은 하늘
나즈막한 건물
기운내서 싹 트이고 있는 나무들
이보다 더 보잘것 없는 사람들
왜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 했을까?
모든것을 파괴할 수 있기때문이겠지
카메라속 그지같은 먼지. 에휴
필름 카메라는 그지같아도 이런 일은 없는데
이놈은 한번 달라붙으면 청소하기전까지 모든 사진에 주홍글씨를 새겨넣는다.
(청소하다가 촬상소자에 흠집생겼음 흑흑흑)
이렇게 2017년 봄은 사라진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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